여야 15명으로 구성된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는 정부 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하는 핵심 소위원회로 국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의 심사를 거친 2021년도 국가 예산의 증액·감액 심사를 담당한다.
정 의원은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 의원은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와 제4차 추경심사소위에 유일한 수도권 야당 의원으로 참여하여 활약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임기 첫 해에 정부의 예산을 철저히 검증하고 지역의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경기침체 상황에서 국가 재정위기를 가속화 시키는 정부 예산 사업을 철저히 심사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 내년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출신 예산소위 의원인 정 의원은 ▲경기도 도로, ▲보육료 확대 등 경기도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16일부터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하는 예결소위에는 국민의 힘 정찬민 의원을 비롯해 추경호(대구) 예결위 간사, 조해진(경남), 엄태영(충북), 임이자(경북), 박수영(부산) 6명의 의원이, 민주당은 정성호 위원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등을 포함한 9명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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