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 도의원(더민주, 포천시2)과 함께 지난 30일(금)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중소기업들과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 중인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해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원웅 도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원웅 도의원과 경기신보가 방문한 중소기업(트랜드가구, 대표 김태훈)은 포천시에 소재한 가구제조 업체로, 2007년 설립된 이래 자체 디자인 개발 및 세심한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원웅 도의원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트랜드가구 사업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 환경에서도 매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경영 노하우를 설명 들었다. 또한, 과거 경기신보의 지원을 통해 자금운용과 시설확충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있어 경기신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어서 마련된 현장 간담회에는 오준섭 경기도CEO연합회 포천지회장 및 회원사 10여명, 제조업체 대표 10여명 등 포천시 관내 중소기업 대표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코로나19 지속으로 포천시 중소기업들은 무척이나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다”라며 “중소기업들이 버티고 이겨낼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웅 도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경기도의회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의 소통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포천시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에서 많은 고민을 해주신 이원웅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단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소통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갈 것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