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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카카오페이도 뛰어든 '모바일 교통카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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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카카오페이도 뛰어든 '모바일 교통카드' 전쟁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10.1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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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요금도 카톡 결제'… 10만 원까지 자동 충전
▲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앱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가 교통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교통카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쇼핑부터 대중교통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앱이 기반이라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가 출시한 모바일 교통카드는 선불카드 방식을 택한 것이 특징이다. 수수료 없이 회당 1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잔액이 일정 금액 아래로 떨어지면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 충전할 수도 있다. 교통카드를 충전할 카카오페이머니가 부족하면 연결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부족한 금액을 메우기도 해, 선불 교통카드의 단점으로 꼽히는 번거로운 충전 방식을 없앴다.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 기술로 구현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v9.0.5)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용처는 지난 6일부터 전국적으로 순차 확대 중이다. 별도의 앱을 깔거나 은행 계좌를 등록하는 절차도 필요 없이, 카카오톡만 있으면 된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가 눈에 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가 눈에 띈다.

이러한 스마트폰 기반 교통카드는 보통 유심칩에 정보가 저장된다. 하나의 유심칩에 하나의 교통카드 정보만 저장할 수 있기에 소비자를 묶어두는 효과가 크다. 카드사와 간편결제 업체들이 모두 교통카드에 눈독 들이는 이유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도 눈에 띈다. 업계 최초로 앱카드 교통카드 서비스를 선보인 삼성페이는 티머니, 캐시비 중 하나를 선택해 선불/후불/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코 티머니는 버스와 지하철 이용 대금의 3%를 적립한다. 소득공제를 등록하면 이후 사용분부터 연말정산 교통카드 소득공제도 가능해, 알뜰함을 포인트로 내세웠다.

카드사들도 캐시비·레일플러스 등 교통카드 업체들과 제휴회 자사 앱에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신한 "FAN 교통카드'는 코레일의 '레일플러스'와 제휴해 철도 승차권을 구매할 때 등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폰케이스를 사용하면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핀테크 업계관계자는 "모바일 교통카드는 하나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금융 생활이 가능한 ‘지갑 없는 사회’를 열어온 카카오페이가 대중교통까지 결제 혜택과 편의성을 넓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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