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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신원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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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신원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0.10.0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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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가 이날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SK네트웍스와 최신원 회장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SK네트웍스가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SK네트웍스 빌딩. [사진=연합뉴스]

- SKC·SK텔레시스·최 회장 주거지 등 10곳서 압수수색 나서

- 200억대 수상한 자금거래 정황 포착…해외자금 유출 의혹



검찰이 6일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진 SK네트웍스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했다.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중구 SK네트웍스와 SKC 수원 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주거지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최 회장이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

FIU는 최 회장이 해외로 나갈 때마다 거액의 뭉칫돈을 들고 나간 정황을 파악, 이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서 장기간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됐다.

검찰은 자금흐름을 쫓던 중 최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회장이 계열사들을 동원해 비자금을 형성한 뒤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무담보로 돈을 빌려준 뒤 이를 돌려받지 못했다며 채권을 손상 처리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빼돌린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분석을 마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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