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회의 거쳐 결정···총 예산 39억 717만원
이번 사업 선정은 위원회가 1차 대면 회의, 2차 서면 회의를 거쳐 최종 심의했으며, 분과위원회와 청소년위원회 등 시정 참여형 사업을 우선순위로 심의·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 △낡은 담장 도색 △수원시 스마트 그늘막 설치 △영일로 노후가로수분 정비 등 4개 분과위원회(일반행정·문화복지·도시환경·건설개발)의 제안 사업 16건과 △다산공원·경기도청 신청사 일원 조도 개선 공사 △세류초등학교 앞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등 청소년 위원회의 제안 사업 2건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로고젝터 설치 △인도래 작은 도서관 도시 텃밭 조성 등 주민자치회 시범동 제안 사업 25건도 포함됐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주민 제안’을 공모해 총 505건의 제안 사업을 접수했다.
위원회는 재원의 균형적 배분과 신중한 사업 선정을 위해 올해부터 한도액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각각 우선순위를 정해 참여예산사업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총액한도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주민안전, 지역 환경개선, 주민생활불편 개선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다수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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