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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재명 19% 이낙연 17%’···첫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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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재명 19% 이낙연 17%’···첫 역전
  • 이한준 기자
  • 승인 2020.08.1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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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실용노선에 국민 호응, 야권주자 지지부진 속 윤석열 3위 굳건”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를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독주하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이재명 경기지사가 처음으로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탄핵 국면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미래통합당이 민주당 지지도를 추월하는 등 정당 지지도가 급변하는 가운데 대권구도 역시 이에 맞물려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는 이 지사가 19%, 이 의원이 17%로 역전이 이뤄졌다.

갤럽 조사에서 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이 의원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위 모두 여전히 여권 주자이지만, 이 의원이 전월보다 7%포인트 내리고 이 지사가 6%포인트 오르면서 1·2위 자리가 바뀐 것이다.

이 의원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권 지지율 급락이 꼽힌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고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하는 등 당정 대표성이 큰 만큼 여권 지지율과 연동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른바 '엄중모드' 라는 이 의원의 지나치게 신중한 언행 등 정치스타일이 강하고 역동적인 대통령을 좋아한다는 우리 국민 특유의 '다이나믹' 정서와 맞지 않아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4·15 총선을 전후해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온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추가 상승 동력을 얻으며 마침내 이 의원을 앞질렀다.

그 역시 민주당 소속이지만 광역단체장으로서 여의도 중앙정치에서 반발짝 물러나 있는데다,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사이다' 독자행보가 여론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이 지사가 갖는 역동성, 개혁성, 실행력, 뭔가 문제를 해결해줄 것 같은 기대감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 아닌가"라며 "이 지사의 실용주의 노선, 경기도정에서의 실적들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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