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구성 완료
위원장 유기홍, 간사 박찬대·곽상도 확정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 구성이 16일 마무리됐다.
국회 교육위원장은 유기홍(더불어민주당/서울 관악구갑) 의원이 맡았고, 간사는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갑) 의원과 곽상도(미래통합당/대구중구남구) 의원이 맡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경기 안양시만안구) ▲권인숙(비례대표) ▲김철민(경기 안산시상록구을)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 ▲이탄희(경기 용인시정) ▲정청래(서울 마포구을) 의원이 지난달 이미 확정됐으며, 이달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및 보좌진들과 함께 공부 모임을 시작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에 6일 배정됐던 미래통합당 김영식, 양금희, 조수진 의원은 각각 과학기술정보방통위, 여성가족위, 법제사법위로 자리를 옮겼으며,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정찬민(경기 용인시갑) ▲김병욱(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정경희(비례대표) 의원이 16일 최종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대변인 배준영 의원은 인천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배의원은 지난 13일 ‘학력 저하의 진단과 처방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인과 제7대 용인시장을 역임한 정찬민 의원은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특히 정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당시 용인시 채무 제로 달성,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유치 및 추진, 전국 최초 중고교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실시, 용인 국제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교육과 복지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사하구 5선에 성공한 조경태 의원의 합류로 미래통합당 당내 초ㆍ중진 의원이 고루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열린민주당 강민정(비례대표) 의원은 현장교사 출신으로 교육 현안 및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