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개의 일본 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18개사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채용을 원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재택근무로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수요가 늘면서 프로그래머 등 IT 인재를 찾는 일본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1:1 화상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상 면접은 모두 114건으로,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일본에서, 구직자는 한국에서 화상 면접을 한다.
향후 2·3차 면접을 거쳐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며, 실제 입사까지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몇 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일본 취업 시장에도 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정부는 화상 면접·설명회 등 원격 채용 전형을 도입하도록 기업에 권고했다.
일본 인재 소개기업 JAC 리크루트먼트에 따르면 현지 화상 면접 도입률은 4월 말 기준 70%를 넘어섰으며, 최종면접까지 화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기업도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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