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등록제' 추진…정원에 등록증과 현판 수여
경기 양평군은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우수 정원을 발굴해 개방하도록 하는 '양평정원 등록제'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양평만의 특징이 잘 반영돼 유지 관리되고 있는 정원을 선발해 양평정원으로 지정·등록할 계획이다.
등록된 양평정원은 일정 기간 정원을 개방하고 등록 기간에 유지관리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군은 등록된 정원에 등록증과 현판을 수여하고 정원재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다음 달 6∼31일 신청을 받은 뒤 실무·현장 심사를 거쳐 8월 17일 결과를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정원 등록제를 추진하기는 양평군이 경기지역 시·군 가운데 처음"이라며 "우수한 정원이 많이 등록돼 또 다른 관광자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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