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1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과 AI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세교소프트웨어고교(가칭)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 기술연구센터, (사)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오산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AI 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과제를 설정하고, 산관학 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 연계, 직업교육 활성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AI 특성화 고교인 세교소프트웨어고가 설립되면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청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4월 교육부에 올린 오산 AI 특성화고교 설립 신청 건은 반려 처분된 바 있다.
도 교육청은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 중 교육부에 재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루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