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취업자수 694만4천명...작년대비 6만명 감소
도소매·숙박음식업·농림어업·건설업 큰 폭 감소
도소매·숙박음식업·농림어업·건설업 큰 폭 감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세 속에서 올 5월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0.8%포인트 줄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0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수는 694만4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만명(5만9000명) 가량 감소했다.
감소폭이 큰 업종으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11만6000명), 농림어업(-2만4000명), 건설업(-1만6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7만2000명), 제조업(1만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000명)은 오히려 늘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3.2%), 사무종사자(-2.8%), 농림어업숙련종사자(-14.9%)가 감소했고, 관리자·전문가(1.8%),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0.8%)는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2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1%)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72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6000명(-0.8%) 줄었다.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