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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이 일회용 비말 방지용 책상가리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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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이 일회용 비말 방지용 책상가리개 개발
  • 황종택 기자
  • 승인 2020.06.0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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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기간 종이판지 1일·플라스틱 3일 이용
하단 판지, 상단 투명비닐로 분리…집단 감염 방지 효과 기대
▲ 서울 한영고등학교 3학년 박혜정 학생이 자신이 고안한 발명품 ‘일회용 코로나19바이러스 비말감염방지 책상가리개’를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하다. 전국적으로 개학을 단행한 이후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학부형들은 물론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 이러한 때 서울 한영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박혜정)이 자신이 고안한 발명품 ‘일회용 코로나19바이러스 비말감염방지 책상가리개’를 판지 교육자제 전문 업체 그린차일드에 제작 의뢰해 6월 8일 자신이 졸업한 모교인 서울 강동구 신명중학교에 직접 기증해 화제다.
신명중 우호병 교장은 이날 오후 수업을 마치고 기증서를 작성하러 찾아온 박혜정 학생에게 “코로나19 감염방지책을 강구해 대비하고 있는데 여기에 졸업생의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발명품인 책상가리개까지 설치하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일회용 코로나19 비말 감염방지 책상가리개’는 박혜정 학생이 방학기간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비말이 튀어나오는 위치에 해당하는 하단에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1일인 종이 판지를 몸체로 했고, 상단은 선생님과 칠판을 쳐다볼 수 있도록 생존기간이 3일인 플라스틱인 투명비닐로 만들었다. 여기에 생존기간이 종이판지보다 긴 상단의 플라스틱인 투명비닐은 수업이 끝나면 분리하고 다음 날에는 새로운 투명비닐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상·하단이 결합과 분리가 되도록 제작했다.

'일회용 코로나19바이러스 비말감염방지 책상가리개’가 놓여 있는 교실 모습. 를
'일회용 코로나19바이러스 비말감염방지 책상가리개’가 놓여 있는 교실 모습. 를

이렇게 만들어낸 ‘일회용 코로나19바이러스 비말감염방지 책상가리개’는 국내특허(출원번호10-2020-0043456)와 디자인등록(출원번호 30-2020-0020960)을 마치고 국제특허까지 출원할 예정이다. 실용화되면 학교 내 집단 감염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 국내 최초로 비말이 눈(안구)에 닿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투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위에 곧바로 보안경을 부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부착가능 일회용 보안경’도 고안했다. 이렇게 발명특허를 출원한 제품도 이날 음악시간에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가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함께 기증했다. 황종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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