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20℃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22℃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23℃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21℃
    미세먼지
  • 전남
    B
    19℃
    미세먼지
  • 경북
    B
    24℃
    미세먼지
  • 경남
    B
    21℃
    미세먼지
  • 제주
    Y
    17℃
    미세먼지
  • 세종
    B
    21℃
    미세먼지
이태원발 집단감염, 전국 2차 전파 우려
상태바
이태원발 집단감염, 전국 2차 전파 우려
  • 최혜린 기자
  • 승인 2020.05.10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대본 "용인 66번 환자 외 또다른 연결고리 있을 듯" 집중 추적
"용인 확진자 방문일에 증상 발현하거나 다른 날 감염 사례 있어"
방역당국이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용인시 확진자 A씨(용인 66번 환자)를 단일 감염원으로 한 전파가 아닐 것이라는 추정을 내놨다. 클럽 방문자 중 용인 확진자와 같은 날 증상이 발현한 사례가 여럿이어서 이미 다른 산발적인 감염 고리가 진행되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 감염이 초발 환자에 의한 단일한 전파나 확산이 아니라, 산발적인 전파의 연결고리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초발 환자의 증상 발현일이자, 클럽 방문일인 2일에 증상이 나타난 다른 사례들도 있고, 초발 환자가 방문하지 않은 날에도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역당국은 용인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2일 같은 클럽에서 노출돼 감염된 확진자가 대다수라며 집단감염을 용인 확진자에 의한 2차 전파로 본다고 설명했으나, 추가 확진자 역학조사에 따라 가설을 수정한 것이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고열과 설사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며, 같은 날 0시∼오전 3시 30분에 이태원의 '킹클럽', 오전 1시∼1시 40분에 '트렁크', 오전 3시 30∼50분 '퀸' 등 클럽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가 다녀간 이후인 5일에 킹클럽을 다녀온 남양주 20대 환자, 4일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인천 20대 환자, 4∼5일에 트렁크와 퀸을 다녀간 서울 20대 환자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다만 추적조사 과정에서 증상 발현일도 변할 수 있고, 추가로 발견되는 환자에 따라 발병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으로 퍼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관련 확진자 27명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13명, 경기 7명, 인천 5명, 충북 1명, 부산 1명이다. / 최혜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