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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빅데이터·AI 기반한 'SBI빌라대출'…표준화된 담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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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빅데이터·AI 기반한 'SBI빌라대출'…표준화된 담보 평가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1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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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I저축은행은 주택시세 평가 기능과 주택의 환가등급이 AI에 적용 돼 보다 정교하고, 표준화된 담보 평가가 가능해진 ‘SBI빌라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 주택시세 평가 기능이 탑재된 빌라담보 대출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주택시세 평가 기능과 주택의 환가등급이 AI에 적용 돼 보다 정교하고, 표준화된 담보 평가가 가능해진 ‘SBI빌라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거 빌라대출의 경우 표준화된 시세가 없어 쉽게 취급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금리와 한도가 금융사별로 격차가 커 주택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전국 빌라의 시세를 표준화하고, 등급별로 분류가 가능해져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시세가 정해져 있는 아파트처럼 평가가 가능해져,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과거 금융사들의 상품들과는 금리, 한도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를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시세 평가, 낮은 금리, 높은 한도 등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I빌라대출’의 시세 표준화와 환가등급 개발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빅밸류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진행됐다. 빅밸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를 제공하는 주소기반 연립다세대 시세 조회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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