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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대신 신용카드가 더 편해"…현금은 평균 5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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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대신 신용카드가 더 편해"…현금은 평균 5만3000원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1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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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6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가 지급수단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가 가장 편리한 지급수단이라는 인식이 높고, 최근 증가세인 간편결제에 신용카드가 많이 사용되는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10일 발표한 ‘2019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보고서에서 지급수단별 종합만족도서 80.8점을 받은 신용카드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지급수단은 신용카드(57.6%), 현금(21.6%), 체크·직불카드(17.9%) 순으로 나타났으며 얼마나 편리한지, 도난 위험은 없는지, 상점에서 거부당할 수 있는지, 수수료는 얼마인지를 모두 따진 만족도 조사에서 신용카드는 80.8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최근 3개월 내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이용한 적 있다'는 응답자는 일반은행의 경우 57.1%,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19.9%로 전년 대비 각각 0.4%포인트, 6.4%포인트씩 상승했다.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편리한 이용절차(45.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다양한 혜택(40.3%)'을 선택했다.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신뢰부족’(32.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오프라인 지점의 부재’(17.3%), ‘타 서비스로의 대체 가능’(16.2%)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내 간편송금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26.0%로 전년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이용 이유로는 ‘편리한 이용절차’(52.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다양한 혜택’(33.1%), ‘높은 보안성 및 낮은 분실 위험’(12.1%), ‘다양한 부가서비스’(2.2%) 순이다.

간편송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신뢰 부족’이 29.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타 서비스로 대체 가능’(22.6%), ‘주변 지인들의 미사용’(12.9%) 순으로 응답했다.

이용빈도의 경우 2~3주일에 1번 정도,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이 각각 30.4%, 30.0%로 나타났으며, 한달에 1번 정도 이용하는 비율은 27.4%를 차지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설문조사 시점에 응답자들이 지갑 속에 보유한 현금은 평균 5만3000원으로 2017년 조사(8만원)보다 2만7000원 줄었다.

1인당 현금 보유액은 성별로 보나, 연령별로 보나 모두 과거 조사 때보다 줄었다.

남성은 3만원 줄어든 5만8000원을 갖고 있었고 여성은 2만4000원 적은 4만8000원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평균적으로 7만1000원을 보유해 지갑 속 현금이 가장 많았다. 20대는 2만5000원으로 가장 적은 돈을 갖고 있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시중은행의 것보다 더 선호한다고 보는 비중도 적지 않았다.

이 조사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과 일반은행의 모바일 뱅킹을 모두 쓰는 39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을 모두 이용하는 경우, 인터넷은행 서비스가 더 낫다고 본 비중(29.7%)이 일반은행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25.0%)을 소폭 넘어선 셈이다.

응답자의 29.7%는 인터넷전문은행을 더 선호했고, 45.3%는 비슷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25.0%는 일반은행이 더 낫다고 봤다.

한은 관계자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지급 수단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70대 이상의 고령층은 현금 및 대면 거래에 대한 의존도가 여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조사 결과 이용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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