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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창구·Hi-Pass 심사 프로세스" 도입…신속한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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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창구·Hi-Pass 심사 프로세스" 도입…신속한 금융지원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0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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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시중은행들이 발벗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피해가 발행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여신 연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Hi-Pass 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Hi-Pass 심사 프로세스는 빅데이터 기반 여신 의사결정 시스템인 기업CSS를 통해 2개월 후 여신 만기 건까지 선제적으로 연기 심사를 완료하고 본점의 부장급 심사역이 직접 고객과 상담에 나선다.

또한 신규 자금 지원이 가능한 대구·경북 지역 업체 3200여 개를 해당 지역 영업점에 미리 안내해 고객의 여신 신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담보 없이도 여신 지원이 가능한 약 600개에 대한 대출 가능한도 2000억원의 경우 필요시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영업점 여신 심사 의사결정 체계도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에 본점 심사역이 판단하던 일부 대출을 영업점장이 판단해 지원함으로써 심사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부득이하게 본점에서 심사해야 하는 대출의 경우 최소 2영업일 이내에 Hi-Pass 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마무리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신 연장 신청 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불가피할 경우 전화 통화로 여신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기존의 여신 지원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과 하나은행]
[사진-신한은행과 하나은행]

하나은행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직접 영업점에 내점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며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비대면 채널수수료를 면제한다.

고객의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ATM기등 자동화 기기에서의 이체·출금 수수료와 개인·기업의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등 전체 비대면 채널의 이체 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 중소기업· 개인사업자에 대해 관할 관청의 피해사실 증명이 없더라도 영업점의 재량으로 피해기업으로 판단 시 4000억원 한도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P의 금리 감면도 지원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방문하는 음식점,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영업 현장에서 다른 업무보다 최우선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금융애로 상담, 지원이 신속하게 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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