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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은행권 "채용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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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은행권 "채용 계획 없다"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0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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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여 명에 육박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은행권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NH농협은행이 공지문을 통해 "상반기 신규채용 면접 전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면접 일정 등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들 또한 채용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 채용 시기는 통상 4월에 상반기 공고를 올리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채용일정을 확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채용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

은행들은 채용 시 '은행고시'라고 불리는 필기시험을 필수적으로 치룬다. 한 번 채용에 필기시험만 4000~5000여 명이 몰리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시험을 치루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필기시험이 통과되면 면접 전형이 남아있는데 이는 토익형식으로 이뤄져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IBK기업은행은 4월 초 중순께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채용 공고 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의 경우 면접을 1박 2일 합숙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IT 등 전문직 수시채용에도 변화가 있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상반기 수시채용을 잠정 중단하며 하반기 채용만 진행하기로 했다. 각 부서에서 필요한 인력이 발생할 경우 인사담당 부서가 채용절차를 실시한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코로나19로 인한 면접 진행이 어려운 탓에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코로나19 예방조치에 '영입·면접 금지' 조치를 포함해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여 명에 육박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은행권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사진=경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여 명에 육박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은행권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사진=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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