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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 전국 2월 소비심리지수 7.3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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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 전국 2월 소비심리지수 7.3포인트 급락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2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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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심각 이전 조사결과"
▲ 소비자심리추이 [자료=한국은행]

장기화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달 소비심리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전 조사된 결과로 소비자 심리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통계치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중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7.3포인트 하락한 96.9로 나타났다.

이번 달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2008년 조사 시작 이래 세 번째로 낙폭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시기가 -12.7포인트로 가장 컸다. 2011년 3월에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해 낙폭은 –11.1포인트였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과적임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전파가 더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경제에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소비심리를 알 수 있는 현재생활평편(CSI)과 생활형편전망(CSI)은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씩 하락한 91과 93로 조사됐다.

가계수입전망(CSI)과 소비지출전망(CSI) 또한 전월대비 모두 4포인트 떨어진 97과 106이었다. 경제상황과 관련이 깊은 현재경기판단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2포인트 하락한 66, 향후경기전망 CSI는 11포인트 떨어진 76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7포인트 떨어진 81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금리수준전망 또한 3포인트 떨어진 92였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전월대비 모두 1포인트 하락한 94, 96으로 조사됐다. 현재가계부채C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99로 나타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 수준을 유지하며 98을 기록했다. 물가수준전망CSI은 2포인트 하락한 137을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전월대비 4포인트 떨어진 112를 기록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한 116을 기록했다.

앞으로 1년 동안 물가가 얼마나 오를 것 같은지를 나타내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1.7%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물가 인식은 5개월 연속 1.8%로 보합을 기록했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43.1%), 석유류제품(37.1%), 농축수산물(26.5%)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공업제품(7.9%포인트), 농축수산물(7.3%포인트), 개인서비스(3.3%포인트), 공공요금(0.9%포인트)등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18.6%포인트), 집세(1.1%포인트)의 비중은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기 관련 지수가 하락하자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 또한 나빠졌다”며 “이번 조사가 2월 10∼17일에 이뤄진 만큼 국내에서 상황이 심각해진 부분은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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