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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에게 더 편하게" 금융권, 스마트 간편거래 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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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에게 더 편하게" 금융권, 스마트 간편거래 경쟁 뜨겁다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2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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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ARS · 간병인 연결 등 접근성 높여 다양한 금융상품 준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다가오고 있다. 디지털화 등 빠른 금융환경의 변화가 시니어들의 금융소외 문제로 떠오르고자 금융권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시니어란 연장자라는 뜻으로 보통 65세 이상의 연령층을 일컫는다.

◇ 시니어 위해 ‘스마트 ARS· 간병인 연결’ 등 서비스 실시

하나은행은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해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해 쉽고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결한 메뉴 구성을 통해 보고 들으며 송금, 거래내역 조회, 환율조회, 해외송금거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ARS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 ARS 서비스는 그동안 음성 ARS에서 멘트를 끝까지 듣고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시니어가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해외 송금 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중국어 등 7개 국어 문자 및 음성을 지원하고 최근 이용한 거래는 메인 화면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현해 접근성을 높였다.

우리은행은 전국요양시설 정보 플랫폼 업체인 ‘케어닥’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 강화하기 위해 간병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금융과 건강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은퇴설계·장기요양보험 제도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니어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케어닥과 연계한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상품도 마련할 전망이다.   

[그래픽=최혜린기자]
[그래픽=최혜린기자]

◇ 시니어 대상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쭉’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지속됐다. 케이뱅크는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시니어 금융교육 TF를 구성했으며, 50대 이상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안을 직접 제작하고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주최로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함께하는 시니어 금융소비자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은 시니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고객 패널제도이다.

하나금융지주는 10년이 넘도록 경기 남양주시에서 노인 요양시설 하나케어센터를 운영했다. 지난 2009년 3월 문을 연 하나케어센터는 치매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하기 어려운 고령자들을 돌보는 시설이다.

농협충북본부는 모바일 뱅킹인 ‘NH콕뱅크 4.0’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NH콕뱅크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큰글씨 서비스에 이어 메인화면을 단순화한 ‘시니어모드’와 ‘금융상품 메뉴’를 신설해 시니어들의 사용 편의를 높였다.

BNK부산은행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시니어 인턴십 협약을 맺고 시니어 서포터즈를 채용했다. 이들은 영업점 객장에서 노인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업무 안내, 자동화기기 사용 설명 등 로비 매니저 역할을 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지팡이 거치대, 혈압측정기 등을 갖춘 시니어 특화 영업점과 찾아가는 어르신 이동점포와 소형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소형이동점포 차량은 주차시설이 열악한 부산지역 노인복지관과 금융 소외 지역을 찾아가 금융서비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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