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6곳과 성남의료원이 '코로나 19 경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운영된다.

24일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포천, 파주, 이천, 안성) 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이 정부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담병원으로 전환 운영된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지방의료원·공공병원 43곳을 경증 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약 1만개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중수본은 각 시도 지방 의료원 등에 공문을 보내 25일까지 병원 내 병상의 50%를, 28일까지 전 병상을 비워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는 도의료원 6곳과 성남시의료원의 병상 규모는 도의료원 1천300여 병상, 성남의료원 500여 병상 등 총 1천800여개 병상이다.

병원별로 수원 161개 병상, 의정부 199개 병상, 포천 177개 병상, 파주 205개 병상, 이천 300개 병상, 안성 294개 병상이다. 

장재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