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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일제히 하락…주택담보대출 금리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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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일제히 하락…주택담보대출 금리 떨어질 것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1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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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규 코픽스 연 1.54%… 두 달 연속 하락

1월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연합회는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4%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47%로 0.02%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하락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된다.

[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가 포함됐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은행연합회 측은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은실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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