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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제T/F 가동으로 일자리·소상공·기업 등 지역경제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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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제T/F 가동으로 일자리·소상공·기업 등 지역경제 돌봐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0.02.1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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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더불어 지역 경제 여파를 차단하고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7명으로 늘어나자 지역 내 경제적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더불어 지역 경제 여파를 차단하고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T/F팀은 김경태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원지역 분야별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선제적(preemptive), 신속(prompt), 정확(precise)’ 등 3P를 목표로 일자리 지원, 소상공지원, 기업지원, 세제지원을 종합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T/F팀은 우선 관련 분야별 경제 동향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구청별로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물가 안정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그중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이번 감염병 사태와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피해 대응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화폐인 수원페이의 발행과 추가 할인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상황으로 악재를 맞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상담센터 운영과 애로사항 상담은 물론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한 특별 경영자금 지원과 특례보증 방법을 찾기 위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피해 업종을 위해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의 지원 방법을 고민하는 한편 일자리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과 관련이 있는 업종에 적절한 취업 알선 및 현장 상담 등을 제공한다.

김경태 수원시 경제 T/F 단장은 “수원시는 상반기 중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적절한 추경 시기를 검토 중”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수원지역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이 다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혜안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가 지역 내 여파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할 경우 수원지역 역시 최소 623억~833억원의 GRDP(지역내총생산)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수원시에는 총 241개에 달하는 중국 거래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수원델타플렉스에 입주한 127개 업체 중 벌써 8곳이 수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2곳은 가동 중단이 예고됐다. 여기에 이번 위기가 장기화되면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12곳에 달한다.

특히 전통시장은 방문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점포들이 폐점 시간 자체를 1시간가량 앞당기는 사례가 많아졌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점포 역시 내장객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내 기업 활동도 위축됐다.

 

 

[김서영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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