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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푸드테크 연구센터로 청년 스타트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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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푸드테크 연구센터로 청년 스타트업 키운다”
  • 김철배 기자
  • 승인 2024.02.20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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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푸드테크 육성’ 공약 기자 회견
평택시는 농업·식품제조업과 첨단기술 융합 푸드테크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
“농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로 지역 창업·식품기업 돕겠다”

 

경기도에서 농업과 식품제조업, 그리고 첨단산업이 함께 발달한 평택시가 푸드테크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 기자 회견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겠다”라며 “지역 농축산업과 식품제조업, 그리고 첨단산업을 융복합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미국 식물성 달걀 업체인 ‘저스트 에그(JUST Egg)’에 버금가는 달걀 대체식품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텍스쳐’를 최근 방문해서 스타트업 청년 리더들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품제조업 매출(3.3조 원)과 쌀 생산(5.4만 톤) 규모에 있어 경기도에서 으뜸을 달리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키우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미래산업이 성장하고 있고, 카이스트(KAIST)같은 우수 대학이 들어서는 평택시는 정보화,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이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 걸쳐 결합하는 푸드테크를 활성화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평택에는 롯데웰푸드, SPC, 매일유업, 광동제약, 경기남부수협 등 81개 식품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라면서, “국비 52억5천만 원이 지원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지역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를 중심으로 푸드테크 기술을 개발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평택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이 지역 식품기업들과 푸드테크 기업들의 로컬푸드 활용과 상품 개발, 그리고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시장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메타텍스쳐와 같은 지역 청년 스타트업을 키우고, 지역 식품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요즘 조류 독감이 번지면서 달걀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미국에서 달걀을 수입하고 있는 처지인데, 대학생들이 만든 지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만든 달걀 대체식품이 그 대안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콩과 단호박 등으로 달걀 대체식품을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여러 산업이 융복합해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산업을 평택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푸드테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래산업으로, 식품뿐만 아니라 세포배양, IT 플랫폼, 로봇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술과 경험이 더해졌기에 그 분야가 다양하고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먹거리 산업의 대세로 자리 잡은 푸드테크 세계 시장 규모는 700조 원을 넘어섰고, 60조 원에 달하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 역시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국내에선 지난해 말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그리고 이에 뒤질세라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사업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기자회견문 전문] 

“청년의 꿈을 키우는 푸드테크 연구단지를 만들겠습니다” 

며칠 전 평택시 배다리공원 근처에 있는 ‘메타텍스쳐’라는 스타트업을 방문했습니다. 이 지역기업은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유망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입니다. 이곳은 달걀 대체식품을 만들어 식품 제조·유통기업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저스트 에그(JUST Egg)’란 회사가 달걀 대체식품을 공급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제조유통 기업들도 이 제품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택시에 있는 대학생 스타트업이 ‘저스트 에그(JUST Egg)’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산 달걀 대체식품을 시장에 선보인 것입니다. 반응은 뜨겁습니다. 대기업과 대형 프랜차이즈로부터 공급 문의가 잇따릅니다. 

이 달걀의 맛과 식감이 실제 달걀과 90% 이상 같아서 조류 독감 등으로 국내 달걀이 부족해도 외국에서 수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달걀 대체식품은 우리 콩과 단호박 등으로 만들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날 안성시에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넷(NET)’의 ‘포켓토닉’도 함께 접했습니다. 포켓토닉은 4g짜리 발포정 하나로 120㎖부터 200㎖에 이르는 다양한 맛의 토닉워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사과와 배, 포도 등 지역산 과일을 원료로 사용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랍니다. 

창업한 지 2년 남짓한 대학생 스타트업 ‘메타텍스쳐’와 ‘넷’은 <2023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습니다. ‘메타텍스쳐’의 스위트 에그는 얼마 전 SBS가 다룰 정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상품 공급을 요청받고 있는 이들은 요즘 로컬푸드을 이용한 상품개발에 열 올리고 있습니다.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 그리고 인력 확보에 이르기까지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헤쳐나가는 이들 청년 스타트업은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푸드테크’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래산업입니다. 그 분야가 식품뿐만 아니라 세포 배양, IT 플랫폼, 로봇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합니다. 

세계 푸드테크 시장이 7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미 먹거리 산업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60조 원에 달하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 규모 역시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지난해 말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습니다.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사업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택시의 식품제조업 매출(3.3조 원)과 쌀 생산(5.4만 톤) 규모는 경기도에서도 으뜸입니다. 평택시에는 롯데웰푸드, SPC, 매일유업, 광동제약, 경기남부수협 등 크고 작은 81개 식품기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농식품산업이 발달했습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푸드테크 산학연구 실증단지가 평택시에 자리 잡도록 힘쓰겠습니다. 국비 52억5천만 원을 포함해 3년간 105억 원 투입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 그래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평택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이 지역 식품기업들과 푸드테크 기업들의 상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앞으로 ‘메타텍스쳐’와 같은 우수한 지역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키우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협력하는 모범을 만들겠습니다.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통해 로컬푸드 판로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을 돕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식품기업들의 매출을 다각화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겠습니다.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로봇에 이르기까지 첨단기술의 응용범위를 넓히겠습니다.  

평택시에는 세계적인 과학 연구 성과를 자랑하는 KAIST 캠퍼스가 조성됩니다. KAIST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인공지능,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앞선 농식품산업과 이러한 첨단기술 역량이 결합한다면 평택시가 세계 푸드테크를 선도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에너지, 미래 차와 함께 푸드테크가 평택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푸드테크가 청년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지역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2024년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 현 정 

 

[참고 자료] 

2025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방안 

□ 사업 개요 

 ○ 개소당 105억 원씩 3개년(2024~2026년) 총 315억 원(국비/지방비 각 50%) 투입 

  ­ 3대 분야(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우선 구축 

  -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연구 시설·장비, 시제품 개발, 해외 공동연구 등 지원 

  - 연구지원센터 구축 완료 시 지역 대학‧연구소 등 통해 기술교육‧컨설팅 지원 

 ○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거점 지원시설 구축 

  ­ 식물성 대체식품: 단백질 추출/압출성형 장비 등 도입, 국산 농산물 소재 연구 

  ­ 식품로봇: 식품‧외식 분야 특성 반영한 주방환경 조성하여 식품로봇 실증연구 지원 

  - 식품 업사이클링: 부산물 건조‧분쇄‧냉동‧보관 장비 도입, 부산물의 소재화 연구 지원 

□ 평택시 특장점 

 ○ 지역 특색을 살린 푸드테크 특구 조성으로 지역 발전의 도약 기회 마련 

  ­ 경기도에서 식품제조업 매출(3.3조 원)과 쌀 생산(5.4만 톤)은 1위‧2위 차지 

    ※ 경기도는 국내 식품제조업의 25%(1위),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의 17%(2위)  

  ­ 평택시는 농식품산업이 발달한 화성시, 안성시 등과 인접해 지역 간 협력 용이 

□ 추진방안 

 ○ 평택시에 농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하여 푸드테크 활성화 

  ­ 차세대융합기술원·평택산업진흥원·평택시로컬푸드재단·지역 식품기업 등 협업 

    ※ 식물성 대체식품·맞춤식 케어푸드 개발 인프라 구축,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등 

□ 추진과제 

 ○ 평택시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국내 가공식품의 수출 확대 공론화 

  ­ 평택시 지역 대학, 전문기관과의 관련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지역 입지 확보 

 ○ 2025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 연계 강화 

  ­ 기초‧광역 지자체 및 푸드테크 전문기관 등과의 소통 및 협업 지원 

[사진자료] 

20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푸드테크지원센터 유치 공약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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