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삼성전자 평택5공장 일부 작업 중단에, 5·6공장 용인 간다는 소문까지 떠돌아
- 삼성전자 임원, “일정 조율로 인한 일시적 조치일 뿐, 예정대로 평택에서 건설”
- 한무경, 삼성전자에 ‘평택 시민 우선 채용’&‘출퇴근 교통체증 대책’ 요청
- 한무경, “평택이 ‘첨단산업 메카&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삼성전자와 긴밀히 논의”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 한무경 의원(국민의힘)이 8일 평택 서정동 지역 사무실에서 삼성전자 이진욱 대외그룹장(상무)과 면담하여, 최근 보도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5공장 공사 중단에 대한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했다.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협력사에 공문을 보내 평택 반도체 5공장 일부 작업 중단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로 인해 항간에는 삼성전자 평택 5·6공장이 용인으로 이전한다는 소문까지 떠돌기도 하였다.
이에 한무경 의원은 삼성전자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이진욱 대외그룹장을 만나, 현재 반도체 5공장 중단은 전면 중단이 아닌 일정 조율로 인한 일부 중단·일시적 조치임을 직접 확인하였다.
또한 평택 반도체 5공장·6공장이 용인으로 이전한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과 무관하며, 기존 스케줄에 따라 평택에서 2030년까지 건설 계획임을 전달받았다.
아울러 한무경 의원은 삼성전자의 평택 지역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장 건설 및 공장 신설 후 근로자로 평택 시민 우선 채용 ▲평택시와 함께 외지인 유입으로 인한 교통 체증 해결방안 마련 ▲근로자 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 등을 이진욱 대외그룹장에게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이진욱 대외그룹장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평택시와 시민들의 원활한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평택시 교통 체증 해결책 등 앞으로 삼성전자가 평택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겠다”라고 하였다.
한무경 의원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이에 대해 평택 시민들께도 소상히 설명하겠다”라며 “또한 ‘평택 출신 우선 채용’·‘교통체증 완화 방안’ 등 평택시가 첨단산업 메카로 도약하고 동시에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삼성전자와 함께 논의해가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