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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시와 정장선 시장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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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시와 정장선 시장에 거는 기대
  • 김인종 편집위원장
  • 승인 2022.08.2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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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김인종 편집인

지난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무역 적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 경제에 비상등이 켜짐에 따라 정부도 이번 특사로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원투수’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복권 후 첫 대외 행보로 반도체 현장을 찾았다. 용인 기흥캠퍼스 R&D단지 착공식에 참여한 이 부회장은 “기술 투자를 통해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14년 경기 화성 사업장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DSR) 설립 이후 8년 만에 국내에 새로운 R&D센터를 세우면서 기흥~화성~평택에 이르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시너지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반도체 벨트 중에서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로, 삼성전자는 라인 1개당 약 30조 원씩 6개 라인을 추진 중에 있어 총 180조 원을 투자하였으며 그 규모만 87만 평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KAIST 평택캠퍼스와 2025년 준공 예정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 배후단지 첨단복합산업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발맞춰 평택시가 ‘K-반도체 전략의 핵심지역’이자 ‘세계 반도체 수도’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평택시가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었던 뒤편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995년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해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선 7기 평택시장을 역임하고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평택시민의 또 한 번의 부름을 받아 민선 8기 평택시장으로 시를 위해 봉사하게 됐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100만 평택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제정 노력을 통해 18조 9796억 원이라는 재원을 확보하였으며 고덕국제신도시·브레인시티 추진, SRT 평택지제역 등 2005~7년부터 15년 이상씩 평택시의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의 역점 사업들을 집대성해 이번 임기 동안 평택시가 ‘100만 특례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평택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부분은 기필코 역점 사업들을 마무리하겠다는 정 시장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평택시가 발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에게 지지를 보내왔던 평택시민들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학생이 뽑은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백봉 신사상 수상’, ‘최우수 상임위원장 및 국정감사 우수 위원 다수 선임’, ‘12년간 출판기념회를 한번 안한 정치인’ 등에 선정되는 등 정치인으로서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행보를 거쳐왔다. 민선 7기 시장 재임 당시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청렴도 최우수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평택시민들은 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에 더 많은 표를 줬지만 시장 선거에서는 정장선 시장의 손을 들어준 점을 비추어보면 그가 시민들과 쌓은 신뢰를 짐작케 한다.
그의 가족은 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로 국가 유공자였으며, 본인은 특전사, 아들 둘은 모두 해병대를 제대하며 3대가 모두 병역에 복무한 ‘병역명문가’로 유명하다. 그의 장인과 아내, 며느리는 3대가 교직에서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또한 시민들에게 있어 남다르게 받아들여진다. 정치인에 있어서는 그 기준이 높기에 더욱 그렇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평택시를 ‘100만 특례도시’로 만들고 난 뒤 정장선 시장의 행보가 어떤 방향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택시를 놀라운 모습으로 발전시키고 평생을 평택시민과 국민을 위해 봉사해온 그인 만큼, 그가 가진 능력과 추진력을 더 많은 도민과 국민을 위해 쓰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민선 8기 평택시의 앞으로의 발전과 정장선 평택시장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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