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설계사 발송 문자메세지 내 링크 통해 간편하게 가입
[경인경제 이은실 기자]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보험설계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해진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나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험료의 59~92%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삼성화재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사업의 전국 확대에 발맞춰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한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픈 API 서비스는 기업의 IT 서비스를 외부와 공유, 협업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을 말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보험설계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 상품을 통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소상공인의 상가·시설, 공장·기계, 집기비품과 재고자산 피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 받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가입은 간편하게 하되, 필요할 때 설계사의 도움은 받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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