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오 국민의힘 수원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3일 오후 2시 수원 금곡동에 위치한 필승캠프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윤오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과 함께 ‘새 인물 새 바람, 서수원 해결사’라는 선거캠페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현준 후보(수원갑), 방문규 후보(수원병), 이수정 후보(수원정), 박재순 후보(수원무) 등 수원 지역 후보들이 총 출동해 힘을 보탰으며, 김용서 전 수원시장, 신현태 전 국회의원, 이진숙 전 대전MBC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홍윤오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윤상현 의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홍윤오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 및 조기착공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고도제한 완화(소음피해 보상대책 확대 포함) ▲AI반도체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24시 아동전문 응급병원 설립 ▲서수원 워터파크 및 테마공원 신설 등 주요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홍 후보는 “신분당선 조기 착공, 군 공항 이전 및 고도제한 완화,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 지난 8년간 제대로 이뤄진게 하나도 없다.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말만 번지르르 잘한다. 정치인은 공약이라는 약속을 했으면 핑계대지 말고 실천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비판하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 여당 후보로서 힘있게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