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원 정 이수정 후보가 20일 영통구 매탄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분야별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매탄지역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매탄역·영통구청역 신설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 ▶매탄-광교 직통버스노선 추진, 원천지역에는 ▶인동선 신속추진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신설 ▶아주대학교 젊음의 거리 조성 지원 ▶삼성스마트밸리 산업혁신지구 지정 추진, 광교지역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광교역, 광교중앙역 경유 추진 ▶e스포츠센터 학교 확충▶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영통지역에는 ▶영통소각장 이전 특별법 제정 ▶봉영로일대 지하차도 추진 ▶청명초·중 IB관심학교 기지정 등을 약속했다.
매탄지역 공약중 영통구청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구청 설립시 문화체육복합청사 건립과 영통구청과 연계한 영통구 랜드마크 조성“ 등을 발표하며 특히 ”신청사 건립시 그곳에 조현병, 피해망상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만들어 여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하철3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3호선은 수맥처럼 반도체 인력의 흐름“이라며 ”매탄역과 영통구청역을 신설하겠다. 이를 위해 교통부장관, 서울 ·안산 ·오산시장도 만났다. 당선이 되면 제 임기 내에 꼭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천지역 공약인 24시간 아동전문병원 건립에 대해서는 ”늦은 밤에 찾아갈 어린이전문병원이 없다는 어머니들의 호소를 많이 들었다“며 ”기본적으로 이 지역엔 어린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다. 아동병원을 설립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아주대병원에서 퇴임하신 소아과 의사와 협의하여 24시간 운영 아동전문병원을 만들기로 했다. 병원설립시 소아과 의사 5명 이상이 필요한데 그중 3명을 확보했다. 지역아동들에게 더 좋은 의료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민간 법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통지역 공약중에서는 특히 “영통소각장으로 인한 노약자, 어린이 등 호흡기 문제가 크다. 정부에서 그린벨트를 좀 더 느슨하게 해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신설지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하지만 지역 내 일부지역에 신설할 장소가 있다. 최근에는 소각장을 지하화하는 추세다. 산기슭이나 강가 등에 지하화하는 방식으로 제가 국회에 가면 법령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교지역 공약중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은 교육과 문화, 예술을 묶으면 특화지역이 된다“며 ”수원예술고는 기존 경기도 소재 4개 예고와 차별되는 실용음악, 현대미술 위주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예술고 신설은 2005년경부터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지역의 숙원이다. 교육부 차원의 면밀한 지원을 요청하여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