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원시 무 박재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6일 영통구 디지털엠파이어 선거사무소에서 22대 총선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 국민의힘 수원지역 김현준·홍윤오·방문규·이수정 후보, 신현태·김인영·박종희 전 국회의원, 김용서 전 수원시장, 문병근·이애형 도의원, 이찬용·최원용 시의원을 비롯한 축하객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사를 맡은 내빈들은 박 후보에 대해 “사람 됨됨이가 바르고 정치적인 덕목을 고루 갖춘 후보”라며 “박재순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기정 의장은 축사에서 “수원 5곳이 모두 민주당”이라며 “국민의힘 당선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견제와 균형이 될 것 같다.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여기 오신 분들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후보자 연설에서 박 후보는 “수원시가 모두 민주당으로 덮여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완전히 색깔을 바꿔 놓겠다. 민주당이 집권했던 지난 수년간 비행장 이전, 영통소각장 이전 등 민주당의 약속대로 이뤄진 것이 없다. 지난 20년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독이 되었음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 완전히 새 판을 짜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시민과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말에 계속 속으면서 민주당을 밀어줬어도 시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빈껍데기와 분노, 갈등뿐”이라며 “민주당이 못 했던 일을 저는 집권 여당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 이번 총선에서 저 박재순은 3%의 차이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회에 입성하여 기간을 단축시켜서 해결되지 못한 일들을 반드시 해내겠다. 제가 국회에 가면 수원시에 계속 질타하고 직무유기를 따질 것”이라며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후보가 누구입니까? 저는 박재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경선 예비후보였던 김원재 전 예비후보는 ”수원이 저 어릴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박재순 후보님을 도와 국제적인 지원을 다 해드리겠다“며 캠프에서 활동하던 청년들과 함께 참석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