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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국힘 수원병 예비후보 출마선언…“나라 살림 경험, 고향 발전에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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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국힘 수원병 예비후보 출마선언…“나라 살림 경험, 고향 발전에 쏟겠다”
  • 김인종 · 김덕 기자
  • 승인 2024.01.1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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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원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방문규 국힘 수원병 예비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덕 기자
14일 수원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방문규 국힘 수원병 예비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덕 기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수원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병 팔달구 출마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김용서 전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였고, 김호겸· 한원찬 경기도의원, 유준숙·정종윤·국미순 수원시의원, 이혜련 팔달구 당협위원장, 최규진 전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모여 방문규 예비후보에 대한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방문규 출마 선언에 앞서 이혜련 국민의힘 수원병 당협위원장은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혜련 당협위원장이 “원팀으로 수원 승리를 위해 팔달구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방문규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말하자 참가자들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전 산업통상부장관 방문규 예비후보는 ”저는 팔달에서 태어나 자라고 이곳 수원에서 대학까지 다녔다. 부모님이 아직 수원에 살고 계신다“며 동석한 부모님을 소개하며 출마 선언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 예비후보는 ”지난 40여 년 공직생활에서 받은 과분한 사랑과 영예를 뒤로하고 정치인으로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국가 발전에 쏟은 열정과 나라 살림의 경험과 지식을, 이제 고향 발전에 쏟고 싶다. 서민들과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참정치」에 참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수원은 지금,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상실하고 자칫 정체된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수원시민들은 초격차 산업 유치로 자연스레 만들어 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혜택을 받지 못하고 하루 몇 시간씩 출퇴근길에서 진을 빼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수원이 반도체 산업의 주축 도시로,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수원은 주저했다“며 ”작년에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에 반도체로만 고양, 남양주, 화성, 용인, 이천, 평택, 안성 등 7개 도시가 신청했다. 그런데 수원은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수원이 가진 도시의 잠재력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반도체 특화단지뿐만 아니라 “혁신은 판교, 교통은 동탄, 일자리는 평택”에 밀리고 있다“고 했다.

특히 방문규 예비후보는 ”제가 나고 자란 팔달 또한 상황은 다르지 않다“며 ”과거 수원의 상징이자 최대 상권이던 팔달은 경제적 여건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의료. 복지 등 생활 격차의 심화로 그 소외감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사람, 방문규 국가경영의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다. 나라살림도 해봤고 예산과 산업, 금융, 복지 분야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도 있다“며 ”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큰 그림을 그리겠다. 대규모 예산 투입과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참여시켜 곧바로 「혁신 수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팔달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고 말하여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방 후보는 계속해서 ”팔달의 문화유산이 상인들에게는 부를 이루는 토양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전통과 IT가 결합된 혁신적인 휴식공간이자 주거 가치를 높이는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며 ”부족한 문화, 복지,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좁고 복잡한 도로망 문제를 해결하겠다. 치안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시설을 재배치하여 주민 편의성을 높이겠다. 수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팔달의 원도심 개발을 전국 구도심 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방 예비후보는 ”소모적 대결과 극단의 팬텀 정치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 경쟁하고 협력하는 「참정치」를 하고자 한다. 수원은 더 이상 서울의 위성도시로 자리매김해서는 안 된다. 저는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원은 실리콘밸리와 같은 초격차 기술의 핵심 도시가 될 수 있는 자산과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수원 소재 일류기업, 우수한 연구기관, 대학과 연계하여 수원에 초격차 산업과 R&D센터를 유치하겠다. 반도체 특성화 인력 양성과 벤처, 컨벤션의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내비쳤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수많은 직장을 만들 기회, 절대 놓치지 않겠다.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라며 말을 맺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방문규 예비후보는 “영동시장은 수원 상권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특히 이곳 청년몰은 수원의 청년이 꿈을 펼치는 시작점이 되는 곳이다. 그런 이유로 이곳을 출마선언 장소로 택했다”며 “수원은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이었다.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곳이었다. 그런데 기업들이 밖으로 나가고 있다. 아파트만 지었지, 기업들이 들어올 땅이 없다. 수원에 직장이 무궁무진하게 생겨나서 우리 청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하고 문화유산이 있는 이곳에서 직장생활을 해야 한다. 이젠 민생을 위한 정치, 우리 살림이 나아지는 정치를 해야 한다.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기도청이 이전한 데 대해서는 ”동수원이 개발된 이후 수원시 중산층이 살기에 쾌적한 지역이던 도청 인근이 상대적으로 격차가 심해졌다. 이에 대해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구도심 지역 개발에 제가 가진 발굴, 기획력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또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스타필드, 롯데몰 등 대형마트와 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그동안 상인연합회와 대형유통협회와 다양한 상생 방안을 중재해 왔다. 소상공인을 온라인 몰에 입점하게 한다든지, 좀더 판매망을 넓혀갈 수 있는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출마선언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방문규 예비후보의 “천지개벽!”이라는 구호에 “기호1번! 방문규! 방문규!”라고 외쳤다.

한편, 방문규 전 장관은 수원 세류초, 수성중·고,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행정고시 28회로 공직 입문 후, 이후 기획재정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방문규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식에 동참한 시ㆍ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좌로부터 국미순 시의원, 한원찬 도의원, 이혜련 팔달구 당협의원장, 방문규 예비후보, 김호겸 도의원, 정종윤 시의원) /사진=김덕 기자
방문규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식에 동참한 시ㆍ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좌로부터 국미순 시의원, 한원찬 도의원, 이혜련 팔달구 당협의원장, 방문규 예비후보, 김호겸 도의원, 정종윤 시의원) /사진=김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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