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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칼럼] 유승영 평택시의장의 새로운 한 해, 지방자치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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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칼럼] 유승영 평택시의장의 새로운 한 해, 지방자치 꽃피운다
  • 김인종 편집위원장
  • 승인 2024.01.0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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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위원장
김인종 편집위원장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지방자치를 일컬어 ‘풀뿌리 민주주의’라고도 부른다. 풀뿌리 민주주의(Grassroots democracy)는 1935년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말로, 주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적인 형태를 일컫는다. 1952년 처음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지방자치제는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중단되었다가 1988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1991년에 다시 부활했다. 지방자치제의 의미와 성과를 다함께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10월 29일마다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1988년 전부개정 이후 33년 만에 지방자치법은 전면 개정되어 지난 2022년 전격 시행됐다. 지방자치 2.0시대의 막이 열린 것이다. 주민 조례 발안법을 별도로 제정하고 주민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관련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됐다.
지난 한 해 ‘제9대 평택시의회’는 지방자치를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 SNS채널 신설, 역량 강화 교육, 민간 협력을 통한 연구회 활동, 명사 초청 강연회,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대상 정책청문회 실시 등 평택시의회의 노력과 성과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도 인정받아 기초 지방의회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유승영 의장은 “새해를 맞아 제9대 평택시의회는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공부하는 의원, 행복한 시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선진 시·군 벤치마킹, 연구 용역, 전문가 초청 강연 등 필요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의회를 구현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여 이전보다 더 성숙한 지방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길을 어떻게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지방자치의 실현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길은 곧 소통이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인 의회에게 있어 소통의 중요성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와 더불어 집행부와의 소통, 시의회 의원들 간의 소통 또한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지방자치 도약의 기반을 다진 평택시의회의 새로운 한 해가 기대되는 이유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는 평택시의회가 지역에 뿌리내린 지방자치의 씨앗이 마침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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