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 고충처리 상담부서와 전국 평택 자영업 소상공인 연합회는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통복시장 고객센터 1층에서 ‘2023 제1회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에는 남성진 평택시 시민 고충처리 위원장과 법률 자문위원, 담당 주무관을 비롯하여 이해금 전국 평택 자영업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前 평택시의원), 홍주희 상임이사, 김철배 홍보이사(경인경제 신문), 김금화 부회장, 임계선 간사, 김정희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철수 통복시장 상인회장, 부회장, 사무장 등은 “저희 시장 상인들을 위해 평택시와 전국 평택 자영업 소상공인 연합회가 생계를 위해 하루 하루 사시는 바쁜 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시민 고충처리 상담’를 시행해주신데 상인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통복시장 상인들은 고객센터 앞에서 긴 줄을 서면서, 남성진 평택시 시민 고충처리 위원장과 법률 자문위원, 이해금 전국 평택 자영업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등과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평택 자영업 소상공인 연합회 회원들은 상인들에게 상담 안내 및 전단지 홍보물을 전달했다.

상담 내용으로는 ▲ 통복시장 회전 도로 옆 야채박스 출하 시 물건 상하차를 해야 하는데 단속으로 인해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시간연장과 함께 공사관계자분들의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 건의가 절반 이상이었다.

또, ▲ 사회적 문제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수산업(생선·젓갈·소금·횟집·초밥집 등)에 종사하는 상인들은 코로나 이후보다 매출이 30%~50%로 줄어 너무나 어려움이 많다며, 많은 상인들이 하소연을 하였다.

이밖에 ▲ 시장 내 흡연 구역을 추가로 설치 해달라는 민원 상담도 있었다.

상인 고충 상담을 마친 뒤 평택시 시민 고충처리 위원들과 이해금 회장은 이철수 통복시장 상인회장과 상인들에게 “힘든 역경 속에서도 소비자분들이 통복시장을  많이 이용할수 있도록, 통복시장내 청결문제, 신선도 문제 등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환경과 상품가치를 높여 소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좀 더 개선 해달라”고 당부의 말과 함께, “평택시 정장선 시장과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시 각부처 국·소장들도 시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의 날’ 프로그램에서 전달된 평택시 상인들의 상담내용은 관련 부서별로 전달되며, 처리 결과를 통보해주기로 하였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