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일 오후 2시 평택시 서정리에서 약 120여년 된 서정우물 (서두물)의 새역사가 탄생하였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전통주 막걸리가, 평택시를 대표하는 품격있고 여성과 MZ청년들이 즐길수 있는 프리미엄 ‘오호라(OHORA)’ 전통주로 재탄생했다.

오호라(OHORA)를 탄생 시킨 주인공은 서정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사회적 예비마을 기업 농업회사법인 서두물 양조 주식회사 대표 이충원 의장이다.

서두물 양조 사회적 예비마을 기업은 이충원 (의장)을 주축으로 천광희(상임이사),윤재봉(제조이사),김은하(이사),이윤서(이사), 이태호(이사), 김영준(팀장)등으로 구성되어 서정리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20여명으로 출발했다.

도시재생 대학을 수료하고,평택시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지원 센터에서 청·장년 창업 오디션에 참여하여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서부발전본부 사회 공헌 사업 후원금 4천만원을 지원 받아
예비마을기업 농업 회사법인 서두물 양조 주식회사로 선정되었다.

이충원 의장은 “평택시 서정리 서두물의 역사로는 조선시대에 양성현 서쪽 마을 ‘서정(西井)마을’로 그 맛이 뛰어난 우물이 있어 그 우물을 서우물, 서두물, 서둔물이라 하였고 한자로 ‘서정(西井)’이라 하였다. 1922년 개교한 서정리 초등학교 후문 일대의 자연 마을, 동령마을 서쪽에 좋은 우물이 있어 ‘서우물, 섯우물’ 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충원 의장은 막걸리 제조와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사 축하 화환 대신, 평택쌀 ‘더 행복 나눔’ 장애인 보호 작업장인 사회적 협동조합 쌀로 기부하도록 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충원 의장은 “오호라 (OHORA) 프로미엄 전통주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서두물 양조로 
깨끗하고 맑은물(서두물)로써, 평택쌀로 빚은 명실상부한 평택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