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본부, 본부장 정인노)는 올해 총 7000억대의 사업비를 집행해 경인지역 특화사업 중점추진 및 신(新)성장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3069억원의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올해에는 농촌협약·어촌신활력 등 사업수주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사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용수개발, 배수개선, 개보수 등에 1500억대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안전 영농기반을 확대한다.
농어촌용수관리사업에서는 농업용수관리자동화 시스템 활용, 저수지 수위 조절시설 설치 등 체계적 물관리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강화한다. 또한, 재난상황대비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시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개발을 확대한다. 농촌공간계획지원단을 통해 안성·이천·여주에 이어 경기도 지자체의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지원하고, 어촌특화센터 중심으로 어촌신활력 사업 공모·수주를 추진한다.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접경지역 사업공모도 지원한다. 지난해 본부는 연천군 호랑이 배꼽마을에 현장포럼, 자문컨설팅을 지원하여 ‘주민자생적마을활력 사업’ 대상지 선정을 이뤄낸 바 있다.
농지은행사업에는 전국 최대 사업비인 2883억원을 투입하여, 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 집중지원, 고령농 소득안정 등을 추진한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신뢰도·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대내외 소통을 확대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내실있는 비상대처계획(EAP) 수립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