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SNS를 통해 "어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수원에도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며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찾아가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람한 하천과 침수피해 현장을 확인하니 집중호우의 위험성이 한 번 더 느껴졌다"며 "14시 기준 수원의 피해는 217건으로 그중 80건이 조치 완료되었으며, 133건은 아직 조치중에 있다.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보에 따르면 오늘 하루 최대 300밀리가량의 비가 수원에 내릴 전망인데 아직 인명피해는 없으나,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부디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수원시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