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10℃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수원시금고, '안정성' 기업은행 vs '편의성' 국민은행 2파전 예고
상태바
수원시금고, '안정성' 기업은행 vs '편의성' 국민은행 2파전 예고
  • 이희찬 기자
  • 승인 2022.07.29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수원시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행[사진=이희찬 기자]
현재 수원시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행[사진=이희찬 기자]

수원시의 예산이 보관되는 '시(市) 금고은행' 지정을 두고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최근 개정된 금고지정 평가 배점기준과 12년만에 새로 바뀐 지자체장 등 여러가지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60년 가까이 수원시 금고를 운영해 온 기업은행과 지난해 경기도 제2금고에 이어 수원시 금고 탈환에 도전하는 국민은행에 어떠한 변수가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수원시의 금고 은행 약정기간은 올해 말 만료된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금고 은행 재지정 공고를 올리고, 내달 1~2일 접수를 받는다.

기업은행은 1964년 수원시 금고가 처음 열린 1964년부터 올해까지 58년째 맡고 있다.

이번에도 다시 기업은행이 맡을 것이라는 관측과 12년 전부터 꾸준히 금고 지정 경쟁에 나서고 있는 국민은행의 도전이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비슷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2년전 정부가 금고지정 관련 평가항목과 배점 등을 일부 변경한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금고지정 과정에서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행정안전부가 금고지정 기준을 개정했다. 
개정 사항은 총 배점100점 중 4점이었던 '협력사업비'를 2점으로 낮추고 '지자체 대출 및 예금금리'부문을 기존 15점에서 18점으로 높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랜 세월 운영해온 노하우는 기업은행만의 최대 강점이다"며 "지난60여 년 동안 사건, 사고 하나 없이 운영해 온 것이 이 사실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또, "자영업, 소상공인 등 지역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 금고인 만큼 시정 기조에 따라 가능한 모든 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 제2금고 탈환에 성공한 국민은행도 수원시 금고 탈환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제2금고를 비롯해 전국에 16개의 도금고 및 시금고를 맡고 있어 금고운영 능력은 입증됐다"며 "수원시에만 kb계열사 직원이 천여 명이 넘어 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해 금융 편의성이 높다는 것도 국민은행만의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금고지정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0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전산시스템 보안관리 등 전산처리능력(8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그 밖에 사항(2점)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9명 이상 12명 이내의 위원을 선정하고, 수원시의원 2명, 수원시 4급 이상 공무원 3명,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7명 이내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 포함한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은 이번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