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재홍)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우리가족 색칠놀이’책을 제작해 도내 어린이집에 무료 배포했다.

작년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4곳(경기도, 경기동부, 경기서부, 경기북부)은 제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공모전에 접수된 960개의 작품 중 수상작 10개의 작품을 선정해 색칠놀이 도안집을 발간했다.

이재홍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모전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즐거운 기억을 함께 떠올리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다”며 “또 가족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자 ‘우리가족 색칠놀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간된 색칠놀이 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국공립훈민어린이집을 포함한 도내 6개 지역(용인, 성남, 광주, 이천, 여주, 양평) 220개 국공립 및 직장 어린이집의 원아 10,087명에게 전달했다.

색칠놀이를 전달받은 국공립훈민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 그림을 도안으로 만든 책이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아 교육하기도 좋고, 가정에서도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오는 31일까지 우리가족 색칠놀이 후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기에 참여한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감사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가족 색칠놀이 책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통합홈페이지(www.gg1389.or.kr)자료실에서 무료다운 받을 수 있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