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올 연말까지 민간 주택과 공공기관 건물 등 168곳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119곳, 지열 48곳, 연료전지 1곳 등이다.

이 사업에는 시비 18억원, 국비 29억원, 민간투자 9억6천만원 등 총 56억8천여만원이 투입된다.

해당 시설 총 설비용량은 3천232kW 규모로, 연간 1천77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위해 시는 최근 ㈜경동나비엔신재생 등 10개 업체와 순차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사업은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계획됐다"며 "이번 사업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인 만큼 협약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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