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젝트, 지미홈 등 작가 협업 통한 독자적 상품 출시
경기혁신센터 ‘Startup-NEST 9기’ 선정기업…컨설팅 등 지원받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의 보육기업 ‘㈜하얀에이아이(대표 김혜린)’가 디자인 편집샵 ‘오파크(OPAQU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파크는 인테리어 소품, 가구, 공예품 등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별 작가 및 브랜드 입점이 가능한 편집샵 플랫폼이다. 여러 작가의 작품 또는 브랜드의 상품을 포함해 분기별 작가와 협업하여 독자적인 상품 역시 출시하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브랜드 ‘아브젝트(Abjct)’와 협업하여 락 밴드의 요소를 곁들인 빈티지 무드의 문진, 거울, 애쉬트레이, 포스터 등을 출시했다. 이어 12월에는 브랜드 ‘지미홈(Jimmyhome)’과의 협업으로 지미홈에서 운영 중인 카페의 인테리어 및 무드에 어울리는 오프너, LP 랙, 블랭킷, 포스터를 출시했다.
아브젝트, 지미홈은 오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소품을 출시하여 독자적인 서비스의 정체성을 살리게 되었다.
오파크는 22년 1월 기준 약 10여 곳의 작가 및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점사는 수수료 플랜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SNS 등을 활용한 홍보, 입점사 맞춤 홍보물 제작, 포장 및 배송 대행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전문회사와 함께 NFT 기반 데이터 아카이빙 서비스와 콘텐츠 판매 연계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디자인 표절 등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산을 구축할 전망이다.
하얀에이아이의 협력기업인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블록체인 관련 기술지원을 통해 신진작가의 NFT 판매를 돕게 돼 기쁘다”며 “많은 아티스트가 공평한 기회의 땅에서 각자의 역량을 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얀에이아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Startup-NEST 9기’ 선정 기업으로 기업진단을 통해 In-Depth 네트워킹,Market Fit 교육·컨설팅,IR 컨설팅 등 1대1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