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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찾은 이재명·송영길, '이재용 가석방'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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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찾은 이재명·송영길, '이재용 가석방' 언급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07.2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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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했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했다. [사진=경기도]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했다.

이날 이 지사를 비롯하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박정·김영호·민병덕·이소영 국회의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인용 사장 등이 함께 방문했다.

이재명 지사는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 및 지방 차원의 지원사항·향후 전략 등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이 지사는 "지금 세계가 에너지 대전환에 처해 있다"고 하며 "전환을 우리가 늦게 시작하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는 추격자가 될 테지만, 반 발짝 빨리 가면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에너지 전환에 대비하지 않으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라든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같은 세계적인 규제 때문에 개별 기업들이 앞으로 기업활동하는데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누리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삼성전자가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사업도 하고 있는데 연관기업들과 동반성장하고 공존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도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가는 핵심적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길 기대하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송영길 대표는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입법·세제 지원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와 송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송 대표는 "이재용 부회장이 오는 8월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송 대표는 "가석방 요건은 형기의 3분의 2를 마친 경우이고 법무부 지침상 60%를 마친 경우이다"고 했으며 "원론적으로 특혜 시비가 없이 이 부회장도 8월이면 형기의 60%를 마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이며,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다. 여러가지로 반도체 산업의 요구와 국민 정서 및 본인이 60% 형기를 마친 점 등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 고위층 사면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던 이 지사도 "재벌이라고 해서 특별한 혜택도, 특별한 불이익도 주지 않는 게 민주적 원칙에 합당하다"고 이 부회장 가석방에 사실상 손을 들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자세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문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157만㎡ 규모에 3만3,000여명이 근무하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 반도체 연구 및 생산 중심지로, 낸드, D램, 파운드리, EUV 등 메모리와 파운드리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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