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9,898명(해외유입 8,25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을 기록했다.
지난 1주간(’21.4.18일∼4.24일) 전국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59.1명으로 5주 연속 증가 추세이다. 최근 개인 간 접촉 증가 및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사업장 방역점검 강화하며, 5월 가정의달 방역대책 수립, 유증상자 조기 검사확대 등 환자 조기 발견,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백신수급 현황은 지난 24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 추가 구매 계약이 체결돼, 2021년 화이자 백신은 당초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인 총 6,600만 회분(3,300만 명분)이 공급된다.
화이자 백신은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고, 3분기부터 5,9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정부는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하여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이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