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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2일만에 페이스북 재개…"실용적 민생개혁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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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2일만에 페이스북 재개…"실용적 민생개혁 실천할 것"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04.2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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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보선 후 12일 만에 SNS 재개… '민생' 강조
"주권자 두려워하며 개혁 매진하는 게 지금 해야 할 일"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의 효용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벽이 아무리 높다 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이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지난 8일, 보선과 관련해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글을 쓴 지 12일 만이다.

그는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완평 이원익 선생 말년의 거처인 관감당이 있다. 관감당은 청백리였던 이원익 선생이 다섯 차레나 영의정을 지내고도 퇴직 후 비가 새는 두 칸 띠집에 사는 것을 알게 된 인조가 '모든 관료가 보고(觀) 느끼도록(感) 하라'는 뜻으로 지어 준 것"이라며 "그가 있었기에 대동법은 기득권층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숙종 대에 이르러 전국에서 꽃을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실천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정치에선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일상적이고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게, 민생개혁 목소리의 크기만큼 실제 국민의 삶이 개선되었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책임을 묻는 지점도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변화는 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민생을 최우선했던 선현들의 대를 이은 노력이 100년에 걸쳐 대동법을 완성했듯이, 티끌만한 성과를 부지런히 이뤄내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 태산 같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사업 중에 사소해 보이지만 유독 전국 최초가 많은 것은 온갖 영역에서라 작을지라도 조금이나마 민생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최대한 찾아내기 때문"이라며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 18세가 되어 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주거·자립지원금 증액, 사회적기업 고용기간 연장,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처한 플랫폼 노동자들의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의 효용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벽이 아무리 높다 해도 포기하지 않겠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낮은 자세로 주권자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작든 크든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에 끊임없이 매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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