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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윤 위해 사람 함부로 하는 것 혁신 아냐” 쿠팡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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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윤 위해 사람 함부로 하는 것 혁신 아냐” 쿠팡 저격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04.0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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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쿠팡 시스템, 소상공인 피말리며 운영되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모델” 비판
이재명 “플랫폼 경제 공정한 경쟁 위해 정치·행정에서 신속·공정한 판단 내려줘야”
2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강재영 상임위원등 3명이 공직자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공익 제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
2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강재영 상임위원등 3명이 공직자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공익 제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윤을 위해 사람에 함부로 하는 것은 혁신이 아니라 기술이 발전했을 뿐 또다른 형태의 불공정 경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지사는 5일 페이스북에 ‘최근 미국시장에 상장까지 한 기업’이라고 쿠팡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언택트 시대에 플랫폼 경제가 중요하지만, 플랫폼 경제의 성장이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착취하는 방식이라면 다른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위너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1원이라도 싸게 파는 곳에 기존 판매자가 공들여 쌓았던 제품사진과 상품리뷰가 몽땅 넘어가고, 최소 50일 걸리는 정산 탓에 물건이 잘 팔려도 ‘흑자도산’ 걱정해야 한다”면서, “대안으로 내놓은 ‘선정산 프로그램’은 연리 4.8%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아무리 직매입 방식의 새로운 플랫폼 형태지만 소상공인 피말리며 운영되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모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런 일을 바로잡으라고 정치가 있고 행정이 있는 것인데, 쿠팡의 ‘위너 시스템’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년 남짓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제검찰이라고 할 수 있는 해당 기관들이 신속히 공정한 판단을 내려줘야 플랫폼 경제 주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 사회적 가치, 윤리적인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하며 “쿠팡이 스스로 롤모델이라고 밝힌 ‘아마존’에게서 배울 것은, 혁신의 정신 그 자체이지 플랫폼 경제의 불평등을 상징하는 혹독한 노동환경과 갑질 운영방식은 아닐 것”이라 강조했다.

이재명 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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