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예술인들의 인문 교양지, 경기예술이 재발간한다.
'경기예술'은 2007년까지 발간하다 내부 사정으로 발간 중단 후 2020년에 재발간했다. 경기예술의 재발간을 맞아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축하 글이 실렸다.
이번 호에는 부천·구리·이천 등 경기 각지의 예술인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태평무의 명인 강선영씨나 이춘택 도예가 등 경기 명인을 찾아 나선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경기예술을 발간한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는 회원들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행사와 예산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예술 전문분야의 예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범헌 한국예총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예술분야도 비대면 장르 개척과 소통이 한층 더 중요하게 보고 신축년에는 예술인들의 활동상황과 현황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단하고 문화예술인 활동지수와 같은 지표를 개발하여 정책과 소통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공연 전시 등 현장예술분야의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예술방송국을 설립해 현장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보편적인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역량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용수 경기예총 회장은 "예술인 역량강화, 예술인 권익보호, 경기예술인 복지증진법, 예술인 기본소득 등을 힘을 합하여 이루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예술 편집위원장을 맡은 박병두 경기예총 감사는 "인문예술이 전문예술인들의 공간에 머물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전문예술인들의 어떤 사명감과 책무감 갖는 동시에 경기예술의 복간의 장을 통해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예술인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세우고, 질적인 경기예술, 품격 있는 경기예술이 유·무형의 자산으로 인문예술정신과 그릇을 담는 데 예술인 모두가 깊이 있는 고민과 지혜를 찾는 길 찾기 여행이 필요하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