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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독재의 후신인 당에서 '독재' 언급하니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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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독재의 후신인 당에서 '독재' 언급하니 아이러니"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0.11.2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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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의원 "추미애와 이재명은 갑질 샴쌍둥이"
이재명 "공정사회 위한 노력 불편하게 느끼니 안타깝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정사회를 위한 노력을 불편하게 느끼시니 참 안타깝다"라고 했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정사회를 위한 노력을 불편하게 느끼시니 참 안타깝다"라고 했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사회를 위한 노력을 불편하게 느끼시니 참 안타깝다"라고 했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 대한 도의 '특별조사'와 관련해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연일 '이재명 때리기'에 나서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박민식 전 의원(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의 윤석열 억지 감찰은 막무가내 찍어내기이고, 이재명의 남양주시장 11차례 감사는 누가 봐도 사심이 잔뜩 낀 보복성 갑질"이라고 언급하며 "추미애와 이재명은 갑질 샴쌍둥이 또는 핍박듀오"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국민의힘에 몸담고 계시거나 뜻을 함께하시는 분들께서 저를 '추미애 장관과 샴쌍둥이'라시니 칭찬인지 무엇인지 모르겠다. '독재의 후신'인 당에서 '독재'까지 언급하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기본은 서로 다름의 '인정과 관용'이라는 말에는 온전히 동의하지만, 그것이 부정부패에 대한 인정과 관용일 리 없다"라며 "부정부패를 없애는 것이 주권자의 소중한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으로서의 제 소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힘 있는 사람들에게만 '인정과 관용'을 베풀어왔다. 이는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어야지 기득권의 불법과 부정부패를 옹호하는 방패가 되어선 곤란하다"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산적한 시정업무 속에서 감사까지 처리해야 할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고충도 매우 크다는 점 잘 알고 있지만, 권한행사가 권력에 대한 '인정과 관용'으로 변질되거나 부정부패의 싹이 틈을 비집고 살아남도록 두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저의 충심을 끝내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저를 소환하면서 관심을 주는 국민의힘에 고맙지만, 기왕이면 힘없는 국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더 큰 관심을 두시길 당부한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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