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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 추천은 국민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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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 추천은 국민 조롱"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0.11.12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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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석동현 변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경기도]

- 이재명 "석 변호사 후보 자격 없어… 친일파 되겠다는 망언 해"
- 석동현 변호사 "공수처장, 정권에 맞설 수 있는 사람 뽑아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석동현 변호사를 추천한 것은 국민에 대한 조롱이라고 했다.

이재명 지사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검찰개혁'이라는 본래 취지는 상실된 채 상식 밖의 혼탁으로 치달아 국민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는 후보 자격조차 없는 인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석 변호사에 대해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이라거나 “나라와 국민에게 반역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저는 친일파가 되겠다”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일본의 강제노역에 대해서는 “일본이 불 지른 게 아니다. 정부가 (노역 판결로) 일본을 무시하고 조롱한 측면이 있지 않냐”라고 한 석 변호사의 말을 인용하며 "강제노역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석 변호사가 "같은 당내에서도 동의하지 않는 '4·15총선 선거무효 소송'을 이끄는 소송대리인이기도 하다"라며 "국민의힘이 그를 공수처장으로 내세운 저의를 국민들 앞에 분명하게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와 사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지난해 8월 '문재인 하야 1천만 명 서명 부산대회'에 참가했다. 그 자리는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도 함께했다.

지난 6월에는 유튜브 '신의한수'에 출연해 "투표함 바꿔치기나 무단 투입 등의 옛날 방식이 아니라, 정교한 디지털 조작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석 변호사는 이 지사의 글에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 이 지사가 공수처장 후보 심사위원장이 되셨냐"라며 "나라와 국민에게 반역하는 행위가 아니라면 친일파가 되겠다"라고 한 자신의 말은 "안보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일본과도 잘 지내야 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공수처장은 친 정권 성향 인사가 아니라, 공수처의 도입이유나 목적에 대해 고뇌하면서 때로는 정권의 입장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을 앉히는 담대한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그런 자세 없이 검찰개혁이니 촛불명령이니 하면서 옥상옥 기관으로 공수처장 임명을 강행하면 그것이 오히려 국민에 대한 조롱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석 변호사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기관으로 본다.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든 (공수처가) 지탄을 받는 기관이 되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후보 추천을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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