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화제의책] 절멸의 인류사 :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상태바
[화제의책] 절멸의 인류사 :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6.14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의 지구·물러설 곳 없는 인류·코로나19, 한국 교육의 잠을 깨우다

오늘날 인간은 지구의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불을 사용하고, 언어로 소통하고, 복잡한 기계를 만든다. 그 어떤 생물도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 칭한다.

하지만 700만년 전 등장한 인류의 조상은 약한 존재였다. 강한 신체도, 날카로운 이빨도, 몸을 보호해줄 털도 없는 벌거숭이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살아남았고, 현재 지구상의 최강자가 됐다. 분자고생물학자인 저자는 인류가 이렇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유약함에서 찾는다. 우리 조상은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무기를 버려서 살아남았고, 털이 없어서 살아남았으며, 신체적으로 불리해 살아남았고, 가난해서 살아남았다. 기묘한 역설이다. “우리 인류는 강해서 살아남았다기보다 살아남았기에 강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