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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활로 지원’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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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활로 지원’ 시급하다
  • 황종택 기자
  • 승인 2020.05.13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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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400개사 조사…29.7% '유동성 지원' 희망
10곳 중 6곳이 코로나19 여파 피해 '심각한 수준'
경영 악화로 내수 감소·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고전
▲ 코로나19로 인한 1분기 경기도 중소기업 피해 설문조사 / 경기도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활로 지원’이 시급하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소재부품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은 매출액이 9% 정도 감소하는 등 올해 1분기 경영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내수 감소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힘들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0%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피해가 심각한 수준(매우 높음 19.3%, 높음 40.7%)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들은 경영상 어려운 점으로 '내수 감소'(32.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20.9%), '수출 감소'(15.7%) 순으로 답했다. 실제로 대상 기업의 1분기 국내 매출액은 -9.1% 감소하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희망했다.
자금 유동성 지원을 꼽은 경우가 29.7%로 가장 많았고, 조세 감면 및 유예와 내수 활성화 정책을 요청한 기업이 각각 25.0%, 18.3%였다. 이어 고용 활성화 지원(11.3%), 기업투자 활성화 지원(8.2%) 등을 바랐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패러다임이 변화해 세계 경제는 디지털 경제가 촉진되고 탈세계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민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경제' 피해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13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생계 및 경제위기'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사회적 혼란 및 스트레스(24.3%), 생명과 건강 훼손(19.3%)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 응답자 중에서는 75.0%가 가장 큰 피해로 생계·경제 위기를 꼽았으며, 5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53.1%가 같은 답을 했다.
응답자의 54.4%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계 사정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인식은 업종별로 보면 자영업자(75.8%), 일용직(71.9%), 임시직(67.3%)이 상용직(47.6%)보다 높았다.'
김군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경기도가 첨단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고, 중소기업들도 온라인 판매망과 스마트워크 도입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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