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관련 231명...대구·경북 환자 352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11명 확진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22일 하루에만 229명이나 늘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4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오후 4시 기준 87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오후에 대구·경북에서만 69명이 나왔다. 대구에서 55명, 경북에서 14명이다.
강원 5명, 경기 4명, 서울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부산 1명, 울산 1명, 전남 1명 등 이날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지역과 관계없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62명이다. 방역당국은 이곳에서 '슈퍼전파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대구(45명), 경북(8명), 강원(2명), 경기(1명), 서울(2명), 광주(2명), 부산(1명), 울산(1명)으로 전국에서 추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써 이날 오후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352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231명에 달한다. 전체 확진자 433명의 절반 이상(53.3%)이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환자는 11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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