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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은행·주가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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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은행·주가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1.0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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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7일 환매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은행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이로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라임 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는 총 1조5600억원(개인 917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펀드의 손실률은 최대 70%대로, 1조원을 넘을 수 있으며 지난해 6월말 기준 5조7000억원을 기록했던 운용 규모가 12월 4조4000억원까지 감소하는 등 펀드 사태마저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욱이 단순 불완전 판매를 넘어 불법적 요소도 적지 않아 판매사의 손실 부담률은 파생결합펀드(DLF) 사례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라임운용의 연쇄적 환매가 여타 사모펀드 운용사로 확산될 경우 개방형 비중이 높고 만기가 단기인 다른 사모펀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영수 연구원은 “지금까지 라임 문제가 사모펀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감독 당국과 은행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 문제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사모펀드 업계의 최대 운용사와 대형 금융회사가 연루된 사건으로 금융회사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DLF 사태에 이어 라임 사태까지 연이어 터짐에 따라 국내 자산관리(PB) 시장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산관리 수익이 은행 세전 이익의 11%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향후 은행 수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고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사모채권과 메자닌에 투자하는 펀드 55개의 환매를 중단했다.

 

[이은실 기자ㅣ경기도 최초 경제전문지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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